영화관 비대면 서비스 확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충전돼지' 론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 3사는 고객들의 충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인 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 '충전돼지'를 전국 지점에 동시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충전돼지'는 고객 스스로 QR코드로 간편결제를 한 뒤 보조배터리를 손쉽게 빌려 쓸 수 있는 언택트 서비스다.
비대면으로 보조배터리를 대여한 뒤 주변에 다른 영화관이나 편의점, 카페, 주점, 학교 등에 반납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영화관 무인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시작
[더팩트|문수연 기자]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 3사는 고객들의 충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인 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 '충전돼지'를 전국 지점에 동시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충전돼지'는 고객 스스로 QR코드로 간편결제를 한 뒤 보조배터리를 손쉽게 빌려 쓸 수 있는 언택트 서비스다. 비대면으로 보조배터리를 대여한 뒤 주변에 다른 영화관이나 편의점, 카페, 주점, 학교 등에 반납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주요 상권에 설치돼 있으며, 사용 위치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0분 이내 반납하면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1시간당 1000원이 부과된다.
앱 다운로드 없이도 QR 스캔만 하면 간편결제가 이뤄져 10초 안에 기기에서 보조배터리가 배출되며 회원가입도 필요 없다. 카카오와 네이버, 구글,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다.
충전돼지 배터리에는 마이크로5핀 케이블은 물론 아이폰이나 갤럭시용 C타입까지 모두 부착돼 있어 3대까지 동시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전자담배, 태블릿, 게임기,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에 1400만대 이상 공급돼 3억 명 이상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성공한 공유경제 서비스로 손꼽힌다. 일본, 미국 등에도 지난해부터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본격 도입됐으며 '충전돼지'는 현재 국내 최대 사업자다.
영화관 관계자는 "영화관을 방문하는 고객들 중 배터리 부족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며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munsuyeon@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C 서바이벌' 경동호, 사망 비보…"마지막 순간 장기기증"
- '미스트롯2' 황우림, 1R '진' 등극…방수정·은가은·윤태화 '추가 합격'
- [TF미리보기] '트롯 전국체전', 본방송 '꿀잼 포인트'는?
- [TF초점] 에픽하이, 정규 10집 2CD의 의미
- [TF초점] 이강인 새해 축포와 MOM, 새 도약의 신호탄
- [TF사진관] '성에꽃이 그린 겨울왕국'
- [TF초점] '입양아 학대 사건' 세 번 기회 놓친 경찰…이게 문제였다
- [TF이슈] 신한금투 '랩 상품' 환매 연기 파문…"사실상 사기 판매" 투자자 분노
- [TF초점] 폭행 의혹부터 재산누락까지…박범계, 넘어야 할 산은
- 테슬라 주가 8% 폭등…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