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목줄 잡고 공중으로 빙빙 돌리며 학대.. 경찰, 여성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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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공중으로 빙빙 돌리며 학대한 주인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8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개 주인 여성 A 씨와 친구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11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 골목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던 중 번갈아 가며 개 목줄을 공중에서 돌리며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개 목줄을 잡고 각각 3차례 공중으로 돌리며 강아지를 괴롭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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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공중으로 빙빙 돌리며 학대한 주인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8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개 주인 여성 A 씨와 친구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11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 골목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던 중 번갈아 가며 개 목줄을 공중에서 돌리며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행위는 동영상으로 찍혀 SNS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경찰은 이들이 개 목줄을 잡고 각각 3차례 공중으로 돌리며 강아지를 괴롭혔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재미를 느끼기 위해 개 목줄을 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CCTV 분석 등으로 이들의 인적 사항을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물 학대사건은 재발 방지를 위해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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