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온라인 마스터클래스 3부작 '무료 공개'

바이올린 임가진, 트럼펫 제프리 홀브룩, 호른 미샤 에마노브스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 강은경)이 'SPO 온라인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를 서울시향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이번 영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면 마스터클래스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 누구나 음악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임가진 제2바이올린 수석을 비롯해 제프리 홀브룩 트럼펫 부수석과 미샤 에마노브스키 호른 부수석이 강사로 참여했다.

임가진 수석은 음정·박자·소리 등 세 가지 핵심 요소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인 연습에 대한 조언을 담았다. 제프리 홀브룩은 오케스트라 입문 준비 과정과 경연 출제곡 연주를 직접 선보였다. 미샤 에마노브스키는 호른 발췌곡 연주와 더불어 메트로놈 활용 방법 등을 전한다.

서울시향은 1월 중으로 타악기 수석 에드워드 최와 부수석·스콧 버다인을 비롯해 팀파니 객원수석 제이슨 하하임이 출연하는 온라인 마스터클래스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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