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리딩뱅크로" 송종욱 광주은행장 재연임 확정

빈난새 기자 2021. 1. 8.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재연임을 확정했다.

광주은행 최초의 내부 출신 은행장에 오른 송 행장은 앞으로 2년 더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송 행장은 "향후 경영 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
[서울경제]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재연임을 확정했다. 광주은행 최초의 내부 출신 은행장에 오른 송 행장은 앞으로 2년 더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송 행장은 “지방은행 최고의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8일 JB금융지주는 지난 6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 행장을 단독 추천해 이날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사를 통해 연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송 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송 행장은 2017년 9월 최초 자행 출신 행장으로 선임됐다. 1년 6개월의 첫 임기 동안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고객 중심 현장 경영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3월 한 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JB금융은 “탁월한 경영 능력과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매년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두고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재무 지표를 달성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 상생과 동행을 통한 지역 경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이익과 가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재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2019년 1,73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고 지난해도 3·4분기까지 1,37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고정 이하 여신 비율, 연체율 등 건전성 측면에서도 지방은행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지난해 4월에는 국내 은행 최초로 JB증권베트남(JBSV)을 인수하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송 행장은 “향후 경영 계획에 대해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 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냄으로써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