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하사 1명, 포천 훈련장서 차량 전복사고로 숨져

김주영 2021. 1. 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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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하사가 훈련 중 차량 전복사고로 숨졌다.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일 소속 장병 제임스 웬토 하사가 포천시 외곽에 위치한 로드리게스 실사격 훈련장에서 단위 부대 훈련 중 자신이 운전하던 군 차량 전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제2전투항공여단 소속 군 응급차량 수리병인 웬토 하사는 2009년 미군에 지원해 오클라호마 주 포트 실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포트 잭슨에서 훈련을 마친 후 텍사스 주 포트 블리스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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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로드리게스 훈련장.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주한미군 하사가 훈련 중 차량 전복사고로 숨졌다.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일 소속 장병 제임스 웬토 하사가 포천시 외곽에 위치한 로드리게스 실사격 훈련장에서 단위 부대 훈련 중 자신이 운전하던 군 차량 전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진들은 현장에서 웬토 하사의 사망 판정을 했으며, 구체적인 사고관련 사항은 현재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제2전투항공여단 소속 군 응급차량 수리병인 웬토 하사는 2009년 미군에 지원해 오클라호마 주 포트 실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포트 잭슨에서 훈련을 마친 후 텍사스 주 포트 블리스에 배치됐다. 이후 2019년 5월 항공여단에 배치됐다.

웬토 하사의 소속 대대 대대장인 브리젯 달지엘 중령은 "웬토 하사는 탁월한 병사였고 리더였으며 아버지였다"면서 "그는 2-2 공격헬기대대 가족의 중요한 구성원이었고 진정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웬토 하사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두번의 참전을 수행했고, 미 육군전투배지와 청동무공 미 육군표창훈장 2개를 수여받았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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