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정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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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약 50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빗썸은 2014년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로 누적 가입자수 500만명, 거래량은 국내 1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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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0억 원에 빗썸 인수 추진
[더팩트│황원영 기자]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약 50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NXC는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 등이 보유한 지분을 포함해 빗썸 전체 지분 65%를 인수한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8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빗썸은 2014년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로 누적 가입자수 500만명, 거래량은 국내 1위로 꼽힌다. 주요 주주로는 △빗썸홀딩스(74%) △비덴트(10%) △옴니텔(8%) 등이 있다.
이 의장은 빗썸홀딩스의 실질적인 대주주로 알려져 있으며, 옴니텔의 사외이사를 역임하는 등 이들 회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김 대표는 그간 가상화폐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NXC는 2017년 국내 첫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지분 62.68%를 약 913억 원에 인수했으며, 2018년에는 유럽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의 지분 80%를 4억 달러(약 4375억 원)에 사들였다.
지난해 2월에는 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ARQUES)도 설립했다. 아퀴스는 가상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자산을 투자·관리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NXC는 빗썸 인수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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