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황희찬 여전히 출전 불투명, 하지만 곧 가치 증명할 것"

신동훈 기자 2021. 1. 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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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24)이 라이프치히서 좀처럼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꾸준히 출전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다. 라이프치히가 왜 황희찬에게 많은 돈을 지불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황희찬의 기량을 의심하지 않는다. 상대가 높은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면 황희찬은 역습 상황에서 매우 필요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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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희찬(24)이 라이프치히서 좀처럼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1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작센주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서 펼쳐지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전을 치른다. 라이프치히는 승점 31점으로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33점)을 바짝 쫓고 있다. 해당 경기를 이긴다면 뮌헨과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도르트문트(승점 25점)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의 출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뒤 올 시즌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제대로 출전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분데스리가 5경기에 나섰으나 단 1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 출장에 그쳤다.

황희찬은 지난 11월 7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교체로 나온 뒤로 3달이 넘게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11월 A매치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크게 작용했다. 이후 황희찬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에는 참가하고 있지만 정상 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황희찬은 성실히 훈련하고 있으나 여전히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코로나19를 겪은 것이 이유다. 지난 경기 슈투트가르트전에 포함된 이유는 다른 선수들이 부상 중이기 때문이다. 그 선수들이 정상이었다면 황희찬은 명단에 들어오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희찬은 다시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꾸준히 출전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다. 라이프치히가 왜 황희찬에게 많은 돈을 지불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황희찬의 기량을 의심하지 않는다. 상대가 높은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면 황희찬은 역습 상황에서 매우 필요한 선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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