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출신 방송인 경동호,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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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 방송인 경동호(40)가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아 가족들이 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가수 모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친한 경동호의 소식을 알리며 "경동호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 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며 "지금 수술 중이고 토요일에 발인하는 짧은 장례를 치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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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 방송인 경동호(40)가 뇌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아 가족들이 그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다.
가수 모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친한 경동호의 소식을 알리며 "경동호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 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며 "지금 수술 중이고 토요일에 발인하는 짧은 장례를 치른다"고 밝혔다.
경동호는 전북대 신문방송학과에 다니던 2004년 KBS의 MC 발굴 프로그램 'MC 서바이벌'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후 '6시 내고향'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스피치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영등포병원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일 오전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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