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 유전자 100% 같은 건 아냐"

서진석 기자 2021. 1. 8. 14: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정오뉴스]

일란성 쌍둥이라고 해도 유전자가 100% 같은 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디코드 지네틱스 연구팀이 일란성 쌍둥이 387쌍을 연구한 결과, 일란성 쌍둥이는 배아가 둘로 갈라지기 전부터 평균적으로 5.2개의 유전적 차이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체 일란성 쌍둥이의 약 15%는 이보다 많은, 최대 100개의 유전적 차이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로 인해 쌍둥이 중 어느 한 쪽이 키가 조금 크거나, 특정 암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진석 기자 (realstone@ebs.co.kr)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