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 연임 확정

임동률 2021. 1. 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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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JB금융지주의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고,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심사를 거쳐 연임(임기 2년)을 최종 확정했다.

송 은행장은 2017년 9월 자행 출신 첫 광주은행장(13대)으로 선임됐다.

송 은행장 취임 이후 광주은행은 매년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과 금융권 최고수준의 재무지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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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자행 출신 첫 은행장 임명..오는 3월 주주총회서 공식 선임

광주은행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송종욱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JB금융지주의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송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고,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심사를 거쳐 연임(임기 2년)을 최종 확정했다.

송 은행장은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송 은행장은 2017년 9월 자행 출신 첫 광주은행장(13대)으로 선임됐다.

1년 6개월의 임기 동안 고객중심 현장경영 등의 성과를 내 2019년 3월 한차례 임기를 연장했다.

송 은행장 취임 이후 광주은행은 매년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과 금융권 최고수준의 재무지표를 달성했다. 

2019년 연간 당기순이익(별도기준) 1733억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원을 달성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 은행권 최고 수준이라는 게 광주은행 측의 설명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상생카드 등 지역화폐 활성화 기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지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광주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낸 지난해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마스크 각각 3만개와 긴급 구호 성금 각 4억원, 3억원을 전달했고, 목포·순천·여수·나주시에도 각 1000만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건넸다.

송 은행장은 "중책을 맡겨준 지역민과 고객을 위해 100년 은행으로의 성장에 주력하겠다"며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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