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도로 통제 계속.."제설작업에 행정력 총동원"

오미란 기자 2021. 1. 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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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최고조에 이른 8일 제주 주요 도로에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제주도가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현재 최고 10㎝의 눈이 쌓인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에서는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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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도로·516도로·산록도로 차량운행 전면 통제
인력 73명·장비 33대 투입.."도민 불편 최소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8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사거리에서 평화로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주도 제공)2020.1.8/뉴스1 ©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파가 최고조에 이른 8일 제주 주요 도로에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제주도가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현재 최고 10㎝의 눈이 쌓인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에서는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비자림로에서는 체인 등 월동장비를 갖춘 대형 차량만 운행 가능하고, 남조로·서성로·명림로·첨단로에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체인 등 월동장비를 갖춰야 한다. 해당 도로에는 현재 3㎝의 눈이 쌓여 있다.

한창로에서는 대형 차량의 경우 정상 운행이 가능하지만 소형차량의 경우 체인 등 월동장비를 갖춰야 한다. 평화로는 현재 정상화된 상태다.

제주도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로 제설작업에 제설인력 73명(제설차 운전 49·염수 제조 15·제설 상황실 9), 제설장비 33대, 염화칼슘·소금 370톤 등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제주도는 일주도로·중산간도로·평화로·번영로·남조로, 제주시는 연삼로·연북로·중앙로·임항로·첨단로, 서귀포시는 일주도로·중산간도로 등에서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교통 정체, 차량 사고 등 제주도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제설작업 상황과 교통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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