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110억원 시리즈A 유치

구민기 2021. 1. 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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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가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황진웅 이사는 "머신러닝 기술의 대중화로 방대한 데이터 분석·처리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며 "슈퍼브에이아이는 독보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AI 트레이닝 및 개발·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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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가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미국 듀크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시리즈A로는 이례적 규모인 110억원을 유치하게 되면서, 슈퍼브에이아이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130억원에 달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머신러닝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하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운영하고 있다. '스위트'는 데이터 구축, 가공, 관리, 분석 등 산업 전 과정의 시각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고, 반복되는 모델 훈련 단계까지 데이터를 연결해, 작업자간의 협업을 돕는다.

‘스위트’의 대표적인 자동화 기능 중 하나인 오토라벨링은 인공지능(AI)가 1차로 데이터 라벨링을 진행하고, 2차로 AI가 검수를 요청한 부분만 수정해 기존 수동 작업 대비 약 1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새롭게 마련된 재원을 통해 인력 채용,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국내 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인공지능 산업 내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황진웅 이사는 "머신러닝 기술의 대중화로 방대한 데이터 분석·처리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며 "슈퍼브에이아이는 독보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AI 트레이닝 및 개발·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향후 10년간 모든 산업 분야에서 머신러닝 도입이 필수적인데,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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