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소식] 지난해 어획량·어획고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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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지난해 연근해어업 어획량과 어획고가 태풍 등 기상악화에도 2019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연근해어업 어획량은 6천484t으로 2019년의 6천215t보다 269t(4%)이 증가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기상악화 등으로 2019년보다 출어조업 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도 어획량이 증가한 것은 6∼7월 오징어 어획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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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강원 고성군은 지난해 연근해어업 어획량과 어획고가 태풍 등 기상악화에도 2019년에 비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연근해어업 어획량은 6천484t으로 2019년의 6천215t보다 269t(4%)이 증가했다.
판매금액도 530억원으로 전년의 498억원에 비해 32억원(6%) 증가했다.
어종별로는 오징어가 652t 어획돼 전년의 182t에 비해 470t(252%)이 증가했으며 도루묵과 문어도 796t(56%)과 553t(25%)이 증가했다.
반면 최근 고성군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차지하는 방어는 1천475t으로 564t(28%)이 감소했다.
임연수어와 대구, 뚝지도 각각 234t(9%)과 84t(51%), 135t(51%)이 감소했다.
고성군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은 여전히 방어로 전체 어획량의 23%를 차지했다.
이어 도루묵 12%, 오징어 10%, 문어 9% 순으로 나타났다.
고성군 관계자는 "기상악화 등으로 2019년보다 출어조업 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도 어획량이 증가한 것은 6∼7월 오징어 어획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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