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X여진구 JTBC 금토드라마 '괴물' 긴장 폭발 1차 티저 공개

/사진=JTBC ‘괴물’ 1차 티저 영상 캡처

[서울경제]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신하균, 여진구가 심리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 측은 8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한여름의 추억’의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매드독’의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사람을 죽였거든”이라는 이동식(신하균 분)의 고백으로 시작한다. 어떻게 죽였냐는 한주원(여진구 분)의 물음에 섬뜩한 미소를 짓는 그의 얼굴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어둠 속, 갈대를 해치며 무언가를 쫓는 한주원의 긴박한 모습과 함께 “여기는 비밀이 없다. 어디서 누군가 다 보고 있거든”이라는 이동식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은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두 남자의 강렬한 눈빛 교환은 그 무엇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심리 배우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신하균은 만양 파출소 경사 이동식역을 맡았다. 강력계 형사였지만, 지금은 변두리 파출소에서 온갖 잡일을 도맡고 있는 인물이다. 신하균은 20년 전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연쇄 살인 사건과 다시 마주한 이동식의 복잡한 심리를 내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진구는 비밀을 안고 만양 파출소로 내려온 엘리트 형사 한주원으로 변신한다. 탄탄대로를 걷던 한주원은 파트너 이동식을 만나 뜻하지 않은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순박하지만 속내 알 수 없는 만양 사람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진실을 추적할 그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한편 배우 신하균과 여진구가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은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