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스미스 로우 깜짝 활약..아스널, 공격형 MF 영입 계획 철회?

신동훈 기자 2021. 1. 8.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서 3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만약 스미스 로우가 지금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아스널은 큰 돈을 들여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 스미스 로우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유형의 선수다. 스미스 로우도 어릴 적부터 더 브라위너를 동경하며 그를 롤모델로 삼아 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미스 로우는 공을 끌고 공격을 전개하는데 탁월한 기량을 지녔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에밀 스미스 로우(20)가 최근 '10번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어 아스널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 계획에 변동을 줄지 주목된다

아스널은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서 3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3연승 이전 EPL 10경기서 1승 2무 7패를 거두는 최악의 부진 속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경질설까지 거론됐다. 아스널의 반등에는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영건들의 활약이 있었다.

스미스 로우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3연승의 시작 경기였던 EPL 15라운드 첼시전에 올 시즌 EPL 첫 출장 경기를 가졌다. 2선 중앙에서 이른바 '10번 역할'을 맡아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도전적인 패스와 왕성한 움직임으로 다른 영건들과 함께 역동성을 부여했다. 단조로웠던 아스널의 공격이 풀리기 시작한 이유도 스미스 로우의 활약 덕택이었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 입장에선 '복덩이'와 다름없다.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이 로스터에서 제외된 이후에 공격 창의성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단조로운 크로스 패턴만 반복됐고 이에 아스널은 심각한 공격력 난조를 겪었다. 스미스 로우가 들어오고 영건들이 합류하자 기동성과 함께 창의적인 공격 전개까지 펼쳐졌다.

스미스 로우의 존재가 아스널의 1월 이적시장 영입 방향에 변화를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아스널은 그동안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율리안 브란트(도르트문트), 에밀리아노 부엔디아(노리치 시티) 등 날카로운 킥 능력을 보유한 공격형 미드필더과 연결됐다. 위에 말한 플레이메이커의 부재 때문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만약 스미스 로우가 지금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아스널은 큰 돈을 들여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 스미스 로우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유형의 선수다. 스미스 로우도 어릴 적부터 더 브라위너를 동경하며 그를 롤모델로 삼아 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미스 로우는 공을 끌고 공격을 전개하는데 탁월한 기량을 지녔다"고 전했다.

이어 "스미스 로우가 있는 상황에서 아스널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할지 관심사가 됐다. 아스널은 부엔디아 영입이 매우 가까운 상태고 이스코, 브란트의 상황도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손실로 많은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인 것을 고려하면 그들의 고민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