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북남 관계' →'대남 문제' 처음 쓴 듯"

김아영 기자 2021. 1.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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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이번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남북 관계를 '대남 문제'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처음 등장한 표현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과거 남북 관계를 '북남 관계 문제'로 언급한 사례들은 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남북 관계를 언급할 때 '북남 관계 문제', '북남 사이의 모든 문제' 등과 같은 표현을 주로 사용해왔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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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이번 8차 노동당 대회에서 남북 관계를 '대남 문제'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처음 등장한 표현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는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과거 남북 관계를 '북남 관계 문제'로 언급한 사례들은 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남북 관계를 언급할 때 '북남 관계 문제', '북남 사이의 모든 문제' 등과 같은 표현을 주로 사용해왔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다만 북한이 대남 문제를 고찰했다고 밝히면서도 아직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이 당 대회를 마치고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선 "특별히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으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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