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협 협의체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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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8일 농협 협의체와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김제시 박준배 시장과 소근섭 먹거리유통과장, 김태곤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장과 지역 농·축협장, 수혜 대상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수혜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농협 협의체는 수혜대상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먼저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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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8일 농협 협의체와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김제시 박준배 시장과 소근섭 먹거리유통과장, 김태곤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장과 지역 농·축협장, 수혜 대상자 등이 참석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을 살 수 있는 전자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예산 17억32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수혜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농협 협의체는 수혜대상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먼저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거동불편자 등을 위해 꾸러미 배달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접근성 개선과 계층간 영양 불균형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외활동 위축으로 감소된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바우처 대상자는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으로, 1인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가구 5만7000원, 3인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정된 농협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국내산 채소류, 과일류, 흰우유, 계란 등 4개 품목만 구입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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