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 새해 첫 경기 1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김주희 2021. 1. 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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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가 2021년 첫 출전 대회에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닉 케일러(캐나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패트릭 리드(미국) 등이 임성재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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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홀부터 5연속 버디 잡아
[카팔루아=AP/뉴시스]임성재가 7일(현지시간) 미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첫날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임성재는 1R 경기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6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2021.01.08.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임성재(23)가 2021년 첫 출전 대회에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머스와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8언더파 65타)에 2타 차 뒤진 공동 3위다.

닉 케일러(캐나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패트릭 리드(미국) 등이 임성재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42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고,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지난 시즌 대회 우승자들과 2020년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임성재는 지난해 혼다 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다.

스타트가 좋다.

임성재는 5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고, 6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았다. 8번홀 보기가 유일한 흠이었다.

10번홀부터 14번홀까지는 5연속 버디를 작성하며 쾌조의 샷감을 자랑했다. 15번홀에서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쳐 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임성재는 이날 그린 적중률 83.33%, 페어웨이 안착률 80%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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