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투자자들 中기업에 1조달러 투자..상장폐지 사실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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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2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중국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쉽사리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왕희야오 싱크탱크 중국·세계화센터 소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 손실은 결국 중국 시장에서 우위를 잃은 미국 투자자들이 보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의 행보는 그가 미국 기업과 투자자의 이익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이익을 크게 해칠 뿐 중국은 대응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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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퇴임을 2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중국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쉽사리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개인투자자를 포함한 미국인의 중국 기업 총 투자 규모는 약 1조 달러(한화 약 1000조원)에 이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발령한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중국 인민군과 연계된 35개 기업 주식 구매가 금지되고 기존 보유 지분도 11월까지 청산될 예정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200개 이상의 중국 기업들도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투자 금지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그러나 중국 주식에 투자 중인 한 미국 펀드매니지먼트사 측은 "상장폐지 이슈 등 최근의 혼란과 그 시사점을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하면 중국 투자 규제가 완화되거나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바이든 당선인도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겠지만 그의 정책은 훨씬 예측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NYSE는 전날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를 상장폐지키로 했지만, 결정을 세 번이나 번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도 느긋하다. 왕희야오 싱크탱크 중국·세계화센터 소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 손실은 결국 중국 시장에서 우위를 잃은 미국 투자자들이 보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의 행보는 그가 미국 기업과 투자자의 이익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이익을 크게 해칠 뿐 중국은 대응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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