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5명중 3명 확진..7명 미검

이종익 2021. 1. 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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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관련된 12명 중 7명이 연락 두절 등으로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개최된 종교집회와 관련해 천안에서 파악된 12명 중 5명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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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명 연락두절, 3명 수검 지연, 2명 미방문"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DB.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관련된 12명 중 7명이 연락 두절 등으로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개최된 종교집회와 관련해 천안에서 파악된 12명 중 5명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5명 중 3명(천안 698번, 천안 709번, 천안 753번)이 지난 1일과 4일, 7일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7명이 연락 두절(2명)과 수검 지연(3명), 미방문 주장(2명)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시 등 보건당국은 연락이 두절된 2명이 현재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 향후 문제 발생 시 고발조치 등을 검토 중이다.

'방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2명에 대해서는 GPS 조사를 의뢰했으며, 수검을 받지 않은 3명에 대해서는 검사 독려 전화 안내 등을 진행 중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DB.

앞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BTJ열방센터 관련 진단검사 현황에 대해 "방대본에서 파악해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 추적검사 대상자 규모는 약 2800명 정도"라며 "그중 현재까지 검사가 진행된 것은 약 800명이 좀 안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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