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5명중 3명 확진..7명 미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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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관련된 12명 중 7명이 연락 두절 등으로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개최된 종교집회와 관련해 천안에서 파악된 12명 중 5명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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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관련된 12명 중 7명이 연락 두절 등으로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8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개최된 종교집회와 관련해 천안에서 파악된 12명 중 5명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5명 중 3명(천안 698번, 천안 709번, 천안 753번)이 지난 1일과 4일, 7일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7명이 연락 두절(2명)과 수검 지연(3명), 미방문 주장(2명)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시 등 보건당국은 연락이 두절된 2명이 현재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 향후 문제 발생 시 고발조치 등을 검토 중이다.
'방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2명에 대해서는 GPS 조사를 의뢰했으며, 수검을 받지 않은 3명에 대해서는 검사 독려 전화 안내 등을 진행 중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BTJ열방센터 관련 진단검사 현황에 대해 "방대본에서 파악해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 추적검사 대상자 규모는 약 2800명 정도"라며 "그중 현재까지 검사가 진행된 것은 약 800명이 좀 안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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