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한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는 법 5가지

서지민 객원기자 2021. 1. 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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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쉽게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살이 건조해지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얼굴 피부도 쉽게 땅긴다.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표면의 각질이 두꺼워져 있다.

건조한 피부에 각질 제거가 과한 자극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겨울철 각질 제거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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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 피부관리의 핵심은 '각질 제거'와 '보습'

(시사저널=서지민 객원기자)

겨울철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를 잘 관리하기 위해선 '각질 제거'와 '보습'은 필수다. ⓒFreepik.com

겨울철은 쉽게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살이 건조해지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얼굴 피부도 쉽게 땅긴다. 계속 건조한 상태로 피부가 방치되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쉽게 재생되지 않을 수 있다. 겨울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본다.

건조한 피부에 쉽게 쌓이는 '각질' 제거는 필수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표면의 각질이 두꺼워져 있다. 보습이 충분히 먹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각질 제거는 중요하다. 건조한 피부에 각질 제거가 과한 자극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겨울철 각질 제거는 필수다. 
 
다만 각질 제거 후 충분한 보습도 필수다. 각질 제거제는 각자의 피부에 맞는 것을 이용하면 된다. 스팀타월을 사용하면 조금 더 자극 없이 각질 제거를 할 수 있다. 건성이나 복합성 피부는 일주일에 1회, 지성은 2회 정도가 무난하다. 

충분한 보습

보습은 피부 속 수분을 피부 안에 오래도록 잡아두기 위해서다. 피부는 수분을 품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겨울이 되면 이 능력이 25% 이상 줄어든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피부 속 수분을 더 빨리 증발시키기 때문이다. 보습의 가장 쉬운 방법은 보습크림을 자주 바르는 것이다.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은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한 보호막을 치는 것과 같다. 

다만 보습크림은 너무 두껍게 바를 필요는 없다. 보습제는 대부분 바셀린, 라놀린, 글리세린 등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성분은 피부 속 깊이 침투하지 않는다. 즉, 많이 바른다고 피부 안에 침투해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피부 위에 과도하게 바르면 여드름이나 모낭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짧은' 샤워

추운 날일수록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러나 뜨거운 물은 피부 표층의 유분까지 전부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세수를 할 때나 샤워는 미온수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시간은 10~15분 이내가 가장 좋다. 긴 샤워를 하면 모공이 오랜 시간 열려 있게 되면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게 된다. 모공이 계속 열려 있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된다.

'미스트' 사용한다면, 꼭 흡수해주기

겨울이 되면 미스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화장을 한 상태에서 보습크림을 덧바를 수 없기 때문에 자주 미스트를 뿌려 얼굴에 수분을 보충할 것이다. 그러나 미스트는 뿌리고 그대로 두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미스트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 바깥층의 수분까지 함께 빼앗기 때문이다. 미스트를 얼굴에 뿌리고 나면 손가락으로 두드려서 꼭 피부에 흡수시켜야 한다. 보습제를 바를 수 있는 상황이라면 미스트를 뿌린 후 보습제를 발라주면 더욱 좋다. 

겨울 대표 간식 '고구마' 먹기

겨울철 간식하면 떠오르는 고구마도 피부 장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A는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비타민A는 대표적으로 피부를 윤기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비타민이다. 비타민A는 고구마뿐 아니라 생선, 달걀, 버터, 치즈 등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A는 언제나 좋지만, 겨울철이라면 조금 더 신경써서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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