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김종하 소방장, 에세이 '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 출간

문영일 2021. 1. 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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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방공무원이 소방관이자 가장으로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기록했다.

경기 양평소방서는 김종하 소방장의 에세이 '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이 출간됐다고 8일 밝혔다.

김 소방장은 "15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소방관의 이야기와 아빠로서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으로 기록해보았다"며 "단 한 명이라도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 만큼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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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김종하 소방장의 ‘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 에세이 표지.

[양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소방관이자 누군가의 남편 혹은 누군가의 아빠로서의 삶은 어떨까?

한 소방공무원이 소방관이자 가장으로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기록했다.

경기 양평소방서는 김종하 소방장의 에세이 ‘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이 출간됐다고 8일 밝혔다.

도서출판 호밀밭에서 출간한 에세이집은 3년간 잠을 못 자면서 겪은 재난종합지휘센터 상황실과 화재출동의 일화, 교대근무를 하는 남편과 아내가 함께한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아픔과 기쁨 등이 담겨있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돼 1부 ‘소방관은 싫지만 그만두지 않을래요’, 2부 ‘나는 아직,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3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야’, 4부 ‘불 끌래? 육아할래?’, 5부 ‘특별한 비번활동’, 6부 ‘여전히 소방관입니다만’으로 소방관으로서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장한 소방관 아빠의 이야기를 글에 담았다.

김 소방장은 “15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소방관의 이야기와 아빠로서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으로 기록해보았다”며 “단 한 명이라도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 만큼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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