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네이버플러스멤버십으로 '티빙'도 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르면 2월부터 네이버플러스멤버십으로 씨제이(CJ)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도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 쪽은 8일 <한겨레> 와 한 통화에서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씨제이이엔엠(CJ ENM)의 티빙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2월 중으로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겨레>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티빙이 추가되면서 네이버와 쿠팡의 이커머스 경쟁이 한층 더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2월부터 네이버플러스멤버십으로 씨제이(CJ)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도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 쪽은 8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씨제이이엔엠(CJ ENM)의 티빙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2월 중으로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과 티빙의 결합은 지난해 10월 이뤄진 네이버와 씨제이의 6천억원대 지분교환에 따른 첫 번째 합작품이다. 당시 네이버는 “티빙 지분투자에도 참여하고, 네이버와 티빙이 각각 멤버십 간 결합상품 출시 등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티빙이 추가되면서 네이버와 쿠팡의 이커머스 경쟁이 한층 더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지난해 12월24일 오티티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출시하고, 이를 월 2900원 로켓와우 멤버십에 포함시켰다. 네이버 멤버십은 그동안 디지털콘텐츠 혜택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티빙과의 협업으로 이같은 약점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월 4900원짜리 네이버 멤버십에 가입하면 티브이엔(tvN)과 제이티비시(JTBC) 방송 콘텐츠 6만5천여편을 볼 수 있는 티빙 이용권(7900원부터)이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콘텐츠 등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것은 더 많은 이커머스 고객들을 플랫폼에 묶어둘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지난해 6월 출시해 현재 250만명이 가입한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월 4900원을 내면 결제 금액의 최대 5%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웹툰 포인트나 영화 또는 음악 감상권 등 디지털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은경 “11월까지 코로나 집단 면역 목표”
- 법원 “반인도적 행위…‘위안부’ 피해자에게 1억원씩 배상”
-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 55%…긍정은 38%
- 최씨는 왜 폭설에도 ‘신차 운송’에 나서야만 했을까
- 자꾸 나쁜 쪽으로만 기우는 마음, 어쩌죠?
- 내란선동 코너 몰린 트럼프, 의사당 난입은 “극악무도한 행위”
- 인천 두산인프라코어 공장서 60대 노동자 추락사…천장 누수 공사 중
- 사고 뻔히 알면서 ‘폭설 수수료’…라이더들 “주문접수 멈춰라”
- “흔한 일”…경찰 ‘정인이 멍자국’ 얼버무린 양부모 위로했다
- 미 민주당 “트럼프 즉시 안 내쫓으면 탄핵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