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바뀌고 달라진 메츠, '특급 유격수' 린도어 영입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2021. 1. 8.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지펀드계의 큰 손인 스티브 코언을 구단주로 맞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뉴욕 메츠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8)과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4)를 영입했다.

메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대4 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 유격수인 린도어와 우완투수 카라스코를 영입했다.

린도어와 함께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된 카라스코는 2009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통산 88승 7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린도어(왼쪽) 카라스코. 뉴욕 메츠 홈페이지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헤지펀드계의 큰 손인 스티브 코언을 구단주로 맞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뉴욕 메츠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8)과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4)를 영입했다.

메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대4 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 유격수인 린도어와 우완투수 카라스코를 영입했다. 대신 메츠는 내야수 아메드 로사리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 우완투수 조시 울프, 외야수 이사야 그린을 클리블랜드로 보냈다.

클리블랜드에서 2015년에 데뷔한 린도어는 공·수·주를 모두 갖춘 특급 유격수다. 컨택 능력이 좋고 언제든 도루를 할 수 있어 투수들이 힘들어한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올스타로 뽑혔고 골드글러브를 2차례 받았다. 6시즌 통산 타율 2할8푼5리, 138홈런, 411타점, 9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8할3푼3리를 기록했다.

린도어와 함께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된 카라스코는 2009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통산 88승 7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백혈병을 이겨내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감동적인 사연이 있는 카라스코는 체인지업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메츠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코언이 구단주로 취임하면서 언론과 팬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우승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한 코언. 전방위적인 투자를 진행하면서 이뤄진 이번 린도어의 이적은 메츠의 올 시즌 성적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츠는 1986년 이후 35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