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 성폭행·협박' 샤이아 라보프, 마가렛 퀄리와 결별

배우 샤이아 라보프, 마가렛 퀄리 /사진=로이터

전여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34)가 마가렛 퀄리(26)와 결별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배우 샤이아 라보프와 마가렉 퀄리가 최근 헤어졌다.

외신에 따르면 "마가렛 퀄리가 샤이아 라보프의 성폭행 혐의 사실을 알고는 결별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공개 연애 1달만이다.

샤이아 라보프는 2018년 가수 FKA 트위그스(FKA twigs)와 교제했으나 2019년 헤어졌다. 최근 FKA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를 성추행 및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샤이아 라보프는 2019년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떠난 여행에서 FKA 트위그스의 목을 졸랐다.

또 차를 타고 가면서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차를 추락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주차한 다음 폭행했다. 나체로 잘 것을 강요하고, 여성이 살해당하는 다큐멘터리를 강제로 보게 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1986년생인 샤이아 라보프는 영화 '트랜스포머'(2007) 시리즈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12년 배우 미아 고스와 4년간의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지만 2년 뒤인 2018년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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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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