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20년 만에 최강 한파..서해안·제주 눈

심다은 2021. 1. 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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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추위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서울은 영하 18.6도까지 떨어지면서 2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고요.

광주는 무려 50년 만에 강추위를 나타냈습니다.

지금도 찬 공기가 남쪽으로 퍼지면서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이어서 대구와 광주 등 남부 많은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춥겠습니다.

서울과 천안 영하 10도로 영하 10도 안팎에 그치겠고요.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에서 10도 정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텐데요.

밤부터 다시 내리겠고요.

모레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호남 서해안에 최고 15cm, 그 외 호남 내륙과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많게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그 외 전국은 당분간 맑고 건조할 텐데요.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기온이 약간 오르기는 하지만 여전히 영하 15도 안팎의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부터 서서히 누그러지겠습니다.

이 추위 속에 눈이 녹지 못해서 길이 여전히 미끄럽습니다.

미끄럼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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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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