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개' PD "조윤희, 딸 로아 이야기 거리낌 없이 털어놔"[직격인터뷰]

김노을 2021. 1. 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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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동물 사랑에 앞장 설 먼훗날을 그렸다.

이어 "딸에 대한 이야기도 전혀 거리낌 없이 많이 했다. 이연복, 티파니, 허경환과 저녁 식사 후 편히 대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딸 사진을 보여주더라. 그들 모두 처음 만나는 사이지만 아마도 동물, 개를 사랑하는 마음, 그 공통점이 서로 간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 것이 아닐까 싶다. 평소 출연자끼리 모였을 때 가족에 대한 대화도 자주 나눈다. 또 무엇보다 조윤희의 딸이 정말 멋지고 사랑스럽다. 엄마로서 자랑하고 싶을 만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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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와 함께 동물 사랑에 앞장 설 먼훗날을 그렸다.

1월 7일 방송된 SBS '어바웃펫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에서는 잔혹한 학대로 집밖을 나서지 못하던 구름이가 외부로 첫 걸음을 떼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조윤희를 비롯한 이연복, 티파니 영, 허경환이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조윤희는 이날 방송을 통해 낮은 자존감과 딸 로아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나는 솔직히 말해서 자존감이 조금 낮은 사람이다. 이런 제가 도운 유기견이 변화하고 행복해지고 새 가족을 찾고 아니면 내가 입양해서 행복해질 때 너무나 큰 보람을 느낀다.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된 듯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조윤희는 또 '어쩌개 하우스'에서 함께 지내는 출연진에게 딸 로아의 사진을 보여주기도. 소심한 자신과 달리 톰보일 스타일이라는 로아의 모습에 모두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황성준 PD는 8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워낙에 상의할 부분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보니 조윤희와 촬영 시작 전부터 미팅을 자주 가졌다. 지난 방송에 나온 인터뷰는 촬영 3, 4일차 때 모습인데, 아무래도 앞선 시간을 함께 보내며 마음이 편해져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딸에 대한 이야기도 전혀 거리낌 없이 많이 했다. 이연복, 티파니, 허경환과 저녁 식사 후 편히 대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딸 사진을 보여주더라. 그들 모두 처음 만나는 사이지만 아마도 동물, 개를 사랑하는 마음, 그 공통점이 서로 간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 것이 아닐까 싶다. 평소 출연자끼리 모였을 때 가족에 대한 대화도 자주 나눈다. 또 무엇보다 조윤희의 딸이 정말 멋지고 사랑스럽다. 엄마로서 자랑하고 싶을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는 모델 겸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인 독일 출신 스테파니 미초바와 방송인 신동엽의 모습이 그려져 기대감을 높인 상황. 미초바는 남자친구인 래퍼 빈지노와 함께 유기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6월에는 안락사 직전이던 꼬미를 입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동엽 역시 '동물농장' 터줏대감으로 유기동물을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하다.

황 PD는 "'어쩌개' 자체가 '동물농장' 스핀오프 격이지 않나. 신동엽에게 '어쩌개 하우스에 한번 오셔서 '동물농장' 아저씨의 힘을 보여달라'고 했다. 워낙 바쁜 분인데 흔쾌히 아이들을 만나러 찾아주셨다. 미초바도 힘을 보태줬다. 현재 '어쩌개'에 나가는 홍보 사진 대부분은 미초바가 직접 촬영한 거다. 입양 공고에 사용하라고 저작권을 다 풀어줬다. 미초바가 촬영한 사진은 유기견을 입양한 분들에게 기념으로 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끔찍한 학대를 당한 유기견을 위한 공동 임보 프로젝트 '어쩌개' 4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사진=SBS '어쩌개'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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