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센트리TOC 첫날 선두에 2타차 3위

2021. 1. 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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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가 올해 처음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첫날 공동 3위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18위인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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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센트리토너먼트 첫날 공동 3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임성재(23)가 올해 처음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첫날 공동 3위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18위인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5, 6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8번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번 홀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한 때 선두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샷이 디봇 자국에 빠지면서 파에 그쳤다. 이날 그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74.3야드에 페어웨이 적중률은 80퍼센트, 그린 적중률은 83.33퍼센트로 뛰어났다.

전년 시즌 우승자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임성재는 혼다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처음 출전했다. 지난해 11월 마스터스에서 2위로 마치는 등 최근 성적이 좋은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순위 향상이 기대된다.

저스틴 토마스가 8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마지막 홀 버디를 포함해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고 8언더파 65타를 쳐서 이날 이글 하나를 더해 8타를 줄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공동 선두로 마쳤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6타를 줄여 임성재 및 닉 테일러(캐나다), 패트릭 리드,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애덤 스캇(호주)이 5언더파 68타를 쳐서 패트릭 캔틀레이, 브랜든 토드(이상 미국)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4언더파 69타를 쳐서 잰더 셔필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과 공동 12위다.

세계 골프 2위 존 람(스페인)은 3언더파 70타로 웹 심슨(미국) 등과 공동 22위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1위이자 지난 2018년 대회 우승자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오랜만에 출전한 탓인지 2언더파 71타를 쳐서 미국 교포 케빈 나(나상욱), 카메론 챔프(미국) 등과 공동 30위다.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가 2오버파 75타를 쳐서 최하위(42)로 마쳤다. 올해 대회는 출전 선수를 지난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출전자까지 16명을 확대해 42명의 출전자가 시합하고 있다. 세계 골프랭킹 톱10 중에 8명이 출전하고, 2019~20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 중에 28명이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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