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왕중왕전' 1R 공동 3위 '굿 스타트'

한이정 2021. 1. 8.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가 대회 첫날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임성재는 1월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안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임성재가 대회 첫날부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임성재는 1월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안착했다.

전반 5~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여가기 시작한 임성재는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후반 들어 10~14번 홀에서 5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맹타를 휘두른 덕분에 임성재는 공동 3위까지 껑충 뛰어 올랐다.

이 대회는 PGA 투어 '왕중왕전'으로 불린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끼리 모여 자웅을 겨룬다. 지난해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줄어든 것을 감안해 시즌 최종전이었던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에게도 대회 초청장을 줬다.

총 45명이 대회에 나섰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함으로써 국내에서 유일하게 출전 자격을 얻었다. 개인 첫 출전. 새해 첫 대회에 나선 그는 1라운드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대를 높였다.

해리스 잉글리시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고, 로버트 스트렙, 라이언 파머,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닉 테일러(캐나다)가 임성재와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함께 2언더파로 공동 30위를 기록했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