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대남문제'란 표현 처음..관련동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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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보도된 전날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통일부가 북한측의 '대남문제' 표현이 처음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매체가 보도한 김 위원장의 당 대회 사업총화(결산) 보고 보도와 관련 "북한이 과거 남북관계를 '북남관계 문제'로 언급한 사례들은 있었으나, '대남문제'라는 표현은 처음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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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보도된 전날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통일부가 북한측의 '대남문제' 표현이 처음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매체가 보도한 김 위원장의 당 대회 사업총화(결산) 보고 보도와 관련 "북한이 과거 남북관계를 ‘북남관계 문제’로 언급한 사례들은 있었으나, ‘대남문제’라는 표현은 처음인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묻건대 북남관계문제에 수십년동안이나 몸담아왔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북남사이의 모든 문제를 푸는 근본열쇠가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데 있다는것을 과연 모른단 말인가"라며 '북남문제'라 표현했다.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대남문제 고찰’, ‘대외관계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을 언급한 것과 관련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동향에 대해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했다.
당대회 후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서도 "특별히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조성된 형세와 변천된 시대적요구에 맞게 대남문제를 고찰하였으며 대외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총적방향과 정책적입장을 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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