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 지상파 타고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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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전남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지상파 방송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혔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특산품 캐릭터인 BS삼총사를 외부 용역 없이 공무원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한국 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우리동네 캐릭터 대전'에서 11만여 표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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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전남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지상파 방송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혔다.
8일 보성군에 따르면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지난 7일 광주MBC '오매! 전라도' 방송에 출연했다.
보성녹차, 벌교꼬막, 보성키위를 모티브로 탄생된 BS삼총사는 15분가량 진행된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귀여움을 무기로 지역 특산품의 장점과 매력을 알리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BS삼총사가 직접 준비해온 제철 보성키위를 맛 본 손민지 아나운서는 "평소 키위를 좋아하는 데 우리나라 키위 생산량 1위가 보성이라는 것은 이번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과즙이 살아있고, 단 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벌교 참꼬막을 먹은 김귀빈 아나운서는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면서 "이 맛에 한 번 빠지면 전 세계인도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시식평을 남겼다.
보성군 대표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는 스튜디오에서 준비한 댄스와 질문들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댄스 후에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MC의 요청으로 인형탈을 벗은 모습이 공개됐을 때 땀을 뻘뻘 흘리는 보성군 직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보성군은 외부 용역을 사용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직접 캐릭터 탈을 쓰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특산품 캐릭터인 BS삼총사를 외부 용역 없이 공무원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한국 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우리동네 캐릭터 대전'에서 11만여 표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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