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로 바다도 꽁꽁..충남 서해 가로림만 3년 만에 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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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맹추위로 바다도 꽁꽁 얼어붙었다.
충남 서산시 최저기온이 영하 15.6도를 기록하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8일 오전 가로림만에 있는 지곡면 중왕리 앞바다 일부 구역이 결빙됐다.
중왕리 앞바다가 얼어붙은 건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이다.
어민 박모(63) 씨는 "마을 앞바다가 꽁꽁 얼어붙고 눈도 많이 와 조업을 중단한 상태"라며 "동장군이 빨리 물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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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연일 계속되는 맹추위로 바다도 꽁꽁 얼어붙었다.
충남 서산시 최저기온이 영하 15.6도를 기록하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8일 오전 가로림만에 있는 지곡면 중왕리 앞바다 일부 구역이 결빙됐다.
중왕리 앞바다가 얼어붙은 건 2018년 1월 이후 3년 만이다.
이 때문에 소형선박으로 조업으로 하는 어민들은 출항하지 못한 채 발이 묶였다.
맨손어업을 하는 주민들도 제철 맞은 감태와 굴 채취를 중단하고 날이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민 박모(63) 씨는 "마을 앞바다가 꽁꽁 얼어붙고 눈도 많이 와 조업을 중단한 상태"라며 "동장군이 빨리 물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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