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성장동력 확보' 2021 경제발전전략 추진

조준영 기자 2021. 1.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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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2021년 경제발전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를 위해 희망장려금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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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900억 규모 지원
청주시청사© News1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2021년 경제발전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융자에 따른 이자는 시가 일부 보전한다.

침체한 소비 촉진을 위해 청주페이(지역화폐)를 12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인센티브 10% 지급을 연장한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해서는 상권별 특성에 맞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대면 소비 트랜드에 발맞춰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기반 마케팅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시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를 위해 희망장려금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기업에는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방지를 위해 수출무역보험을 지원한다.

또 취업난과 고용불안해소 방안으로 Δ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Δ신중년 사회공헌 지원사업 Δ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유망기업 유치와 생산시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이달 초 ㈜LG하우시스, ㈜클레버, ㈜에스앤뉴 등과 14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하기도 했다.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추진지원단 운영, 바이오 온라인 B2B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융합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구축,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한 IT·의약·바이오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에는 입주자금 5억원을 융지 지원하고, 3년간 이자 3%를 보전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세수 감소로 가용재원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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