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지난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세 '꺾여'

백운석 기자 2021. 1.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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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12월 28~1월 4일) 대전·충남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전주에 비해 상승세가 한풀 꺾인 양상을 보였다"며 "그러나 지난 한 주의 주택시장 동향만으론 향후를 속단할 수 없어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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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 대전 0.16%·충남 0.13% 올라..전국 평균 상승률 비해 ↓
전셋가, 대전 0.12%·충남 0.08% 상승..중구·아산 가장 많이 올라
대전 유성구 도안동의 아파트 단지 모습.©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지난 한 주(12월 28~1월 4일) 대전·충남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대전과 충남의 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각각 0.16%, 0.1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상승률(대전 0.31%·충남 0.27%)에 비해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주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중구(0.35%)가 전주(0.37%)와 비슷하게 뛰며 가장 많이 올랐고, 유성구(0.29%), 동구(0.08%), 서구(0.07%)가 뒤를 이었다. 전주(0.59%)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오른 대덕구(0.00%)는 가격 변동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남은 아산(0.25%)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천안 서북구(0.23%), 공주(0.05%), 천안 동남구(0.02%) 순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논산·계룡·서산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고, 당진(-0.04)은 전주(-0.05%)에 이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의 전국 평균 상승률은 0.34%, 5대광역시는 0.28%, 기타지방은 0.20%를 기록했다.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각각 0.12%·0.08% 올랐다. 이는 전국(0.23%)·5대 광역시(0.13%)·기타지방(0.17%) 평균 상승률에 비해 낮은 수치다.

대전에선 중구(0.28%)가 매매가격과 함께 지역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유성구(0.21%), 서구(0.06%), 동구(0.05%) 순으로 올랐다. 대덕구(0.00%)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남의 지역별 전세가는 아산(0.44%)이 가장 많이 뛰었고, 공주·아산·논산·당진·서산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천안 동남구(-0.16)는 전주대비 하락했다.

지난주 대전과 충남의 매수우위지수는 각각 108.9과 93.5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내에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음을, 100미만인 경우는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지역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주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전주에 비해 상승세가 한풀 꺾인 양상을 보였다”며 “그러나 지난 한 주의 주택시장 동향만으론 향후를 속단할 수 없어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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