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정신건강 취약주민에 '마음채움 꾸러미' 전달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월 한 달 동안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마음채움 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음채움 꾸러미 지원사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면 상담과 프로그램 진행이 취소됨에 따라 심리적 고립감에 취약한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건강보조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창군은 이외에도 향후 비대면 수업으로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아동·청소년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용품이 포함된 꾸러미를 특별 구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꾸러미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불안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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