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제32대 신임 대구경찰청장 취임..화상회의로 취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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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제32대 대구경찰청장이 8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대구경찰의 저력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올해는 '국민체감 경찰개혁'의 원년으로 수사의 온전한 주체로 거듭남과 동시에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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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 행사는 호국순직경찰추모비 참배, 112치안종합상황실 격려 및 무전 인사, 취임 화상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열린 화상회의에는 경찰지휘부와 직장협의회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대구경찰의 저력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올해는 ‘국민체감 경찰개혁’의 원년으로 수사의 온전한 주체로 거듭남과 동시에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안전과 질서에 매진할 때 국가적 어려움도 하루빨리 해소될 것"이라며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 맞춤형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시자치경찰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참여치안’으로 발전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위험에 처한 시민의 마지막 외침인 112 신고를 경찰 최우선 사명으로 여기고 신속하고 면밀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어린이와 여성,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흉악 범죄와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한층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청장은 "경찰 스스로가 서로를 감싸주고 아끼며 끊임없이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계발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구성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청장은 경찰대학 3기를 졸업하고 1987년에 경위로 입직해 서울도봉경찰서장, 부산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울산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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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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