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18명 추가..누적 8000명 넘어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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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약 1년 만에 대구의 누적 환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005명으로 늘었다.
대구지역 확진자 수는 한달 가까이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무증상 확진자의 빠른 발견을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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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약 1년 만에 대구의 누적 환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00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들은 교회 등과 관련이 있거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수성구 성덕교회와 관련해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2명이 확진됐다.
이들 교회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30명, 86명으로 증가했다.
달서구 나눔연합의원 관련 확진자도 1명 발생해 누적 감염자가 29명이 됐다.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확진자는 6명이며, 나머지 1명은 나이지리아에서 온 입국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대구지역 확진자 수는 한달 가까이 두 자릿 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무증상 확진자의 빠른 발견을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의 호흡기 전담클리닉 5개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연초 특별방역대책 기간 내 주말 동안 운영된다.
서구 새동산병원, 남구 드림병원, 달서구 세강병원, 진천신라병원, 구병원 등 5곳에서 9~10일, 16~17일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존 임시 선별검사소와 동일하게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익명으로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자발적 검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검사받은 인원은 9082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역학적 관련성 없이 자발적 검사에 따라 확진이 확인된 '숨은 감염자'는 8명으로 나타났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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