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연우, 고준 향한 위험한 사랑은 계속
[텐아시아=우빈 기자]
배우 연우의 고준을 향한 위험한 사랑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지난 6,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고미래(연우 분)와 한우성(고준 분)-강여주(조여정 분) 부부 사이 아슬아슬한 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극적인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벽화봉사에 나선 고미래는 그림의 주제를 고민하다 한우성을 떠올렸다. 한우성을 그리던 고미래는 뒤에서 나타난 한우성에게 놀라 벽에 물감을 들이부으며 이를 감췄다. 급했던 고미래의 행동에 한우성의 구두에 물감이 튀었고, 고미래는 사과하기 위해 새 구두를 사서 한우성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때 사무실에 강여주가 사무실을 급습했고, 한우성은 캐비넷 속에 고미래를 숨겼다. 그러나 강여주는 캐비넷을 열고 고미래에게 "이제야 만났네요"라며 섬뜩한 인사를 건넸다. 한우성의 사무실에서 도망친 고미래는 "이름은 어떻게 알았지?"라며 두려워하면서도 한우성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한참을 고민하던 고미래는 한우성에게 문자를 보냈고, 그에게 전화가 오자 설레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한우성은 "전화나 문자는 앞으로 곤란할 것 같다"면서도 "신발 잘 신겠다"고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 실망한 고미래는 "버리세요, 그냥. 사이즈도 안 맞는데"라며 전화를 끊고 한우성의 번호를 지웠다.
모질게 차단했지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고미래는 벽화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찾아가 한우성을 그리워했다. 고미래는 "언제부터 좋아하게 된 거지? 처음부터였나? 그 사람을 기다리기 시작한 거.."라며 첫 만남부터 한우성을 좋아했음을 깨달았다.
연우는 머리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고미래의 혼란스러움을 솔직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마성의 매력으로 고준을 흔든 연우가 조여정에게서 고준을 쟁취할지 아니면 한 발 물러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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