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MOM' 이강인 1호골, 어떻게 만들어졌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이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8일 새벽 3시 스페인 3부리그 소속의 예크라노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7분만에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 동료인 마누엘 발레호가 골문 오른쪽에서 흘린 볼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한 이강인은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궤뚫었다.
이강인의 위치선정 능력이 돋보인 골 장면으로 수비수가 없는 공간을 빠르게 선점한 이강인은 방해 없이 편안하게 슈팅을 가져갈 수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치선정을 기반으로 한 영리한 플레이로 골 기록
팀은 4-1로 승리, 국왕컵 32강 진출
[윈터뉴스 이솔 기자] 이강인이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8일 새벽 3시 스페인 3부리그 소속의 예크라노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7분만에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 동료인 마누엘 발레호가 골문 오른쪽에서 흘린 볼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한 이강인은 상대 골문 왼쪽 구석을 궤뚫었다. 이강인의 위치선정 능력이 돋보인 골 장면으로 수비수가 없는 공간을 빠르게 선점한 이강인은 방해 없이 편안하게 슈팅을 가져갈 수 있었다.
이강인의 골에 사기가 오른 발렌시아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9분에는 우로스 라치치의 중거리포가 터졌고, 34분에는 소브리노 선수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이강인은 오른쪽 중앙선 부근에서 깔끔한 패스를 소브리노에게 공급했고 이를 페이크로 바예호에게 연결한 소브리노는 연이은 바예호와의 짧은패스를 통해 연습게임처럼 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교체된 이강인은 이날 첫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팀은 4-1로 예크라노에게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오는 11일 비야돌리드와의 리그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컵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강인의 선발 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팀은 17위로 강등권에 쳐져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