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올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본격 추진

차용현 2021. 1.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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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190억원 규모의 남해대교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국내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활용해 노후된 남해대교를 독창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국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남해대교 활용 방안과 '보도교 전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절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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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190억원 규모의 남해대교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국내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활용해 노후된 남해대교를 독창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국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남해대교 활용 방안과 '보도교 전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절차에 나섰다.

설문조사는 구글 온라인 설문조사 폼을 활용해 군민과 향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된다.

군은 심층 설문을 통해 ▲남해대교 보도교 전환시 예상되는 각종 문제점 ▲남해대교를 새롭게 즐기는 수요 분석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가칭)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서포터즈’를 결성해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간다는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라는 근대문화유산적 가치를 가진 남해대교는 군민과 향우들에게는 고향을 찾는 안도감을 주고, 여행객에게는 남해방문을 환대하는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기획단계부터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남해군민과 향우, 여행객이 함께하는 남해대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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