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위 "국민의힘, '성폭행 의혹' 김병욱 책임져야"

강민우 기자 2021. 1. 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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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는 오늘(8일) 성명서를 내고 "김 의원을 공천한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는 또 "사법기관도 진위를 밝히기 위해 김 의원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라며, "그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가 1순위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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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는 오늘(8일) 성명서를 내고 "김 의원을 공천한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라도 김병욱 사건의 진상을 파악한 후 공개하고, 국민들에게 소상히 보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는 또 "사법기관도 진위를 밝히기 위해 김 의원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라며, "그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가 1순위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탈당했으니 우리와 무관하다'라며, 등 돌리지 말고 책임있는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어제 김 의원이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다른 의원실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목격담을 제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방송 직후 김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역겨운 자들이 방송이라는 미명으로 대한민국을 오염시키는 현실에 분노한다"고 반박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고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라며 돌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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