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역 화재위험경보 경계단계 발령

7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일대에서 새벽부터 내린 눈이 강풍에 휘날리고 있다. 2021.1.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8일 오전 11시 울산 전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울산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울산 전 소방관서는 화재 예방 활동과 화재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화재위험경보는 소방기본법 제14조에 근거해 주의, 경계, 심각 등 3단계로 나눠 발령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전기, 가스, 전열기구 등의 사용에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