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BTJ열방센터 방문 대구시민 4명 확진..97명 연락두절·검사회피

남승렬 기자 2021. 1.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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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의 단초를 제공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해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145명으로, 보건당국은 이 중 4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11월27일 이후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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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8©뉴스1/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의 단초를 제공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해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145명으로, 보건당국은 이 중 4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4명이 양성, 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 등도 97명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은 이들을 찾아내 검사를 받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인원은 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대구시는 행정명령 발동 등을 검토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고의로 전화를 회피하거나 검사를 받지 않겠다는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와 행정명령 등 법적 수단을 동원해 관련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11월27일 이후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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