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수' 아자르의 고백, "메시의 왼발 갖고파"

조영훈 2021. 1.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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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에당 아자르가 서른 번째 생일 선물로 리오넬 메시의 왼발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7일(현지 시간)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 매체는 아자르에게 메시의 어느 부분이 가장 갖고 싶냐고 물었고, 아자르는 "그의 왼발"이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름값과 달리 아자르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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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선수' 아자르의 고백, "메시의 왼발 갖고파"



(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에당 아자르가 서른 번째 생일 선물로 리오넬 메시의 왼발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7일(현지 시간)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벨기에 공영방송 RTBF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른 개의 질문을 준비해 아자르에게 물었다.

이 매체는 아자르에게 메시의 어느 부분이 가장 갖고 싶냐고 물었고, 아자르는 “그의 왼발”이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서는 “그의 승부욕, 언제나 득점을 원하는 욕망을 갖고 싶다”라고 답했다.

클럽 감독 지네딘 지단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지단의 클래스를 원한다. 나도 어느 정도 클래스 있는 선수지만, 지단은 더 대단하다”라고 선수 시절 지단 감독의 실력을 원했다.

아자르는 지단 감독과 티에리 앙리 몬트리올 임팩트 감독을 우상으로 삼아왔다. 두 사람은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벨기에 대표팀에서 지도자와 선수 사이로 만났다.

아자르는 만나보고 싶은 이가 있냐는 질문에 “내가 만난 적 없는 이 중에서는 리켈메를 만나고 싶다. 나는 어린 시절 그의 모든 영상을 봤다. 경기장에서 만나거나 그저 얘기를 조금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름값과 달리 아자르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근육 부상에 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제대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다섯 경기에 출장했다. 아자르가 어려운 시기를 털고 일어나 우상들에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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