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17일 이후 거리두기 조정 "평균 400~500명 이하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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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7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 "현재 예정돼있는 수도권 2.5단계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특별조치를 집중감 있게 실시해, 감소세를 충분히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감소세 자체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 기준인 2단계 기준, 400~500명 정도 이하까지는 떨어트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중"이라며 "방역조치의 조정에 있어서 또 하나 함께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은 현재 유행의 양상들이 대규모 집단시설에서의 집단감염보다는 개인 간 접촉에 의해서 일어나는 비중들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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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행 양상, 개인 간 접촉 비중 늘어"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17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 “현재 예정돼있는 수도권 2.5단계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특별조치를 집중감 있게 실시해, 감소세를 충분히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확진자는 감소세로 진입은 하고 있지만 여러 위험요인들이 있다. 이 감소세 자체가 다소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감소세 자체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 기준인 2단계 기준, 400~500명 정도 이하까지는 떨어트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중”이라며 “방역조치의 조정에 있어서 또 하나 함께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은 현재 유행의 양상들이 대규모 집단시설에서의 집단감염보다는 개인 간 접촉에 의해서 일어나는 비중들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지난 11월 말과 지금 현재 시점을 비교해보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반면에 확진자 접촉 같은 개인 간의 약속모임이나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중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역조치를 조정함에 있어서는 이러한 부분도 중요하게 고려하면서, 현재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방역조치는 계속 강화하거나 유지하고, 위험성이 떨어지고 있는 부분들은 현실적인 부분들을 반영하는 쪽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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