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사랑상품권 판매액 '껑충'..2019년 4억→2020년 33억

지성호 2021. 1. 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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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지난해 산청사랑상품권 판매액이 33억원으로 2019년 4억원보다 8배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600여 군청 직원들의 구매 동참과 제로페이를 통한 모바일 상품권 발행 등을 가장 큰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산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5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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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억원 규모 확대 발행, 10% 특별 할인판매
산청사랑상품권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난해 산청사랑상품권 판매액이 33억원으로 2019년 4억원보다 8배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600여 군청 직원들의 구매 동참과 제로페이를 통한 모바일 상품권 발행 등을 가장 큰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산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5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예산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을 진행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자본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청사랑상품권은 지류와 모바일 2종류다.

지류는 산청군 내 모든 농협과 축협에서 월 40만원까지 할인구매 할 수 있다.

가맹점과 법인은 할인이 제한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상품권을 편리하게 구입·사용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산청 지역 내 769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고 전통시장의 노점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은 물론 가맹점에서 사용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체감 할인 폭이 더 크다.

산청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1999년부터 매월 상품권을 구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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