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학도 시민 휴식처로 거듭나..'꽃 심고 산책로 만들고'

조근영 2021. 1. 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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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삼학도가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는 2020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받은 5억원을 투입해 중삼학도에 '삼학도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만족감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주요 시설과 연계한 중삼학도를 무장애 꽃길로 조성해 봄꽃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꽃이 만발하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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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도 무장애 나눔길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의 삼학도가 시민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는 2020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받은 5억원을 투입해 중삼학도에 '삼학도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삼학도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등 문화관광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소풍나온 어린이를 비롯해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시는 다채로운 꽃을 심어 삼학도 나들이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만족감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주요 시설과 연계한 중삼학도를 무장애 꽃길로 조성해 봄꽃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꽃이 만발하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데크 시설 없이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하며 숲의 훼손을 최소화한 1.0㎞ 황토포장길로 조성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장애길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시작으로 밀레니엄교를 통해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한식 정자 1동과 간이쉼터 2동, 휴게 의자 15개소, 전동휠체어 충전소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산책로에서는 수선화꽃, 산수국, 원추리, 가우라 등 7종 7만8천 주의 화초류를 접하며 4천500㎡ 부지에 조성한 꽃양귀비와 안개꽃 동산, 왕벚나무, 산딸나무, 이팝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다양한 나무 속에서 나들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삼학도가 무장애길 조성사업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휴식처로 개선됐다"면서 "코로나 위기에서 벗어나면 시민과 함께 하는 꽃길 걷기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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