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고공행진 '미스트롯2'.. '26.7%' 공중파도 제쳤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4회가 최고 시청률 26.7%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등 전 채널 예능을 제쳤다. /사진=TV조선 제공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4회가 최고 시청률 26.7%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등 전 채널 예능을 제치는 위엄을 뽐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원조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2' 4회는 최고 시청률 29.4%, 전체 26.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 미션'은 대이변의 서사시를 쓰며 안방극장에 전율을 선사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흥행 열풍에 힘입어 참가자 모집부터 기대감을 모은 '미스트롯2'은 첫 회부터 범접불가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17일 시청률 28.6%를 기록한 첫방송부터 2회 28.5%, 3회 27%, 최신 회차인 4회 26.7%까지 시청률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미션을 통해 총 31팀, 39인의 본선 2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다. 

대망의 팀미션 진은 안정적인 춤 실력과 숨겨온 가창력을 발휘한 아이돌부 황우림이 차지했다. 황우림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믿기기 않는다는 듯 얼굴을 감싸며 무대 중앙으로 나섰다. 그는 "너무 떨린다. 진을 놓치지 않게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 미션'을 통해 최약체의 화려한 반란과 신흥강자 대거 속출이라는 반전 서사를 쓴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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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경 기자 eunkyung5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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