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 시설활성화 용역 보고회

가평군 '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 시설활성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가평읍 중심상업지역에 신축 중인 공설시장인 '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 시설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성기 군수, 송기욱 군의원, 관련 부서장, 잣고을상인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한국스타트업진흥 김철성 대표는 공설시장 시설관리 방안,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시설 및 운영 사례 조사를 통한 제언, 공설시장 육성목표 및 활성화 방향 수립, 세부방안으로는 시설물 관리주체 결정, 입점주 모집방안, 점포배치계획 등 세부활성화 방안 등을 수립, 제시했다.

시설물 관리에 대해서는 초기는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상인회에서는 의사결정기구인 공동관리위원회에 참여해 향후 상인회 차원의 운영조직 설립 후 운영을 상인회에 이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입점주 모집 방식은 대부분의 공설시장과 같이 공개모집에 의한 심사평가 방식을 도입해 점포 규모별로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점포배치 방안으로 1층은 로컬푸드, 특화먹거리, 음식점 등을 배치하고, 2층은 관광객, 청년층 유동인구 유입을 위해 앵커점포로서 대형공산품 판매점 유치,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면 공설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참석자들이 크게 공감했다.

김성기 군수는 "대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 중인 가평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의 성공을 위해서는 상인회의 역할이 큰 만큼 관계부서와 협력하여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총 130여 억원을 투입해 2021년 5월말 준공예정인 가평잣고을시장 창업경제타운은 연면적 5436㎡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군내의 최초의 상설 공설시장으로 지역민의 쇼핑공간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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