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엔 따끈한 어묵탕 한 그릇' 현대중공업 3만명분 제공

울산=장지승 기자 2021. 1. 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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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따끈한 어묵탕 한 그릇으로 매서운 올겨울 최강 한파를 녹였다.

울산 지역은 8일 아침 최저 영하 12℃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고, 한낮에도 영하권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아침 직원들이 따끈한 국물로 몸을 녹이고 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생산 현장에 근무하는 전 직원과 협력사 직원에게 총 3만 명 분의 어묵탕을 제공했다.

이날 제공한 어묵탕은 사내 식당에서 가열한 뒤 보온포장을 해 따뜻한 상태로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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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올겨울 최강 한파에 생산 현장 전 직원에게 어묵탕 제공
핫팩, 캔커피 등도 수시로 전달 겨울철 체온 유지 도와
현대중공업은 올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8일 아침 협력사를 포함해 생산 현장의 전 직원에게 따끈한 어묵탕을 제공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서울경제] 현대중공업이 따끈한 어묵탕 한 그릇으로 매서운 올겨울 최강 한파를 녹였다.

울산 지역은 8일 아침 최저 영하 12℃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고, 한낮에도 영하권이다.

옥외 작업이 많은 조선업의 특성상 이처럼 추운 날 생산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아침 직원들이 따끈한 국물로 몸을 녹이고 작업에 나설 수 있도록 생산 현장에 근무하는 전 직원과 협력사 직원에게 총 3만 명 분의 어묵탕을 제공했다. 이날 제공한 어묵탕은 사내 식당에서 가열한 뒤 보온포장을 해 따뜻한 상태로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핫팩과 따뜻한 캔커피 각 6만개를 제공해 직원들이 겨울철에 체온을 유지하고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도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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